오는 28일 순창군 곳곳서 재즈 선율 흐른다
오는 28일 순창군 곳곳서 재즈 선율 흐른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9.26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8일 순창지역 곳곳에서 재즈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은 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주최하고 BOVO 문화관광연구소가 주관하는 ‘2019 SUNCHANG VIBE’가 오는 28일 순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 12시30분부터 순창읍 창림문화마을에서 ‘IN:IN&HYUYA’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1993 Tap Dance Band’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이곳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손성수 셰프의 요일부엌마슬 스페셜 런치가 준비돼 허기진 방문객들의 배를 채워줄 예정이다.

 순창군청 앞마당에서는 오후 4십부터 지역민들의 촌시장과 더불어 ‘DK Jass Band’공연도 열린다. ‘최동일 Band’의 공연도 이어진다.

 특히 최근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진 카페 ’베르자르당’에서도 재즈 선율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이곳에서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김성수 모던 Jass Trio With ROY’의 아름다운 재즈 선율과 향기로운 커피 등으로 주말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두 4팀의 재즈 밴드 공연이 예고된 공연장인 또 다른 카페 ‘방랑싸롱’은 소공연장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공연을 보러 찾은 관광객에게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해 주민과 많은 재즈 팬들이 찾을 전망이다. 공연은 오후 5시 ‘Damon B개주 Band’의 첫 공연으로 ‘Maria Kim Trio’와 ‘Bongo Frontier’, ‘DJ ZAKK’등의 공연이 밤 10시까지 계속된다.

 순창군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정형화한 공연장이 아닌 우리가 평소 편안하게 오가던 장소가 공연장으로 새롭게 변모되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창지역 모든 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