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행안부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전에서 395억 원 규모의 김제역 주변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풍수해 생활권 재해위험지구 공모전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월까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에서는 13건을 선정했고, 2차 발표 심사에서는 부처별 사업을 통합해 추진하는 방안과 상가 시민의 인터뷰, 드론 촬영 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으며 3차 현장 점검에서는 점검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전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395억 원을 투입해 배수구조물 정비(L=3.26㎞), 펌프장 신설 3개소, 저류지 설치 3개소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한 김제역 주변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신풍동 일대 주택과 상가, 신풍동, 황산면 일대의 농경지 침수피해가 완전히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선제적인 재해예방과 항구적인 대책 수립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