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장수사과 사주기’ 동참
고창군 ‘장수사과 사주기’ 동참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9.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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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가격 하락과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수지역 사과 농가 돕기에 나섰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장수지역 사과 사주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고창군과 고창군농업인단체는 장수군에서 사과 7톤(140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명품 사과’로 통하는 장수사과는 맛은 물론 색깔과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올해 가을장마와 제13호 태풍 ‘링링’ 등 잇단 기상악화로 착색이 늦어졌고, 여기에 이른 추석으로 판매 적기를 놓치면서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우리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사과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농생명식품수도 고창군의 사과 사주기 캠페인이 농민들에게 의욕과 희망을 주고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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