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내년도 예산편성 주민의견 반영
정읍시 영원면, 내년도 예산편성 주민의견 반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9.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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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영원면사무소는 2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전병수 위원장을 비롯한 7명 위원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주민세 환원 사업을 심의·선정했다.

 영원면은 지난 7월부터 마을에 필요한 사업(총 59건, 22억 12백만원)을 이장으로부터 접수 받아 면장이 직접 현장방문을 시행했다.

 그중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지만 사업비가 커 주민 사업으로 추진하기 어려움이 있는 12개 사업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원면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흔랑마을 배수로 정비공사를 포함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고려해 8개 사업(사업비 총 2억원)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또한, 주민세 환원 사업(8백만원)으로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위한 재료 구입 등 지역주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

 이호근 면장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원면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사업은 향후 예산부서의 검토와 시 의회를 거쳐 2020년도 본예산에 반영, 추진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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