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대응 항공예찰
정읍시,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대응 항공예찰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9.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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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는 25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고사목 조기 발견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산림에 대한 항공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인 신태인 연정리와 망제동, 소성면, 내장산국립공원 일원 등 정읍시 임야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을 점검했다.

 산림청 헬기가 투입된 이번 항공예찰은 정읍시청과 산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유 시장과 산림 관계 공무원은 산 정상과 계곡 등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곳과 기존의 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재선충병 확산이 우려되는 외곽지역을 집중 예찰했다.

 시는 항공예찰 시 발견한 고사목의 좌표를 중심으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투입해 시료 채취와 검경 등 정밀 지상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 가을철과 내년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에 반영해 효과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재선충병 방지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에서 재배되는 소나무는 명품 소나무로 인정받아 전국 각지에 판매되는 만큼 재선충병이 확산될 경우 임업인의 소득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이 미칠 것이다”며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조사에 총력을 다해 정읍 명품 소나무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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