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암 투병 환자와 가족 힐링 타임 제공
전주시보건소, 암 투병 환자와 가족 힐링 타임 제공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9.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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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가 암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힐링 시간을 가졌다.

25일 전주시보건소는 “진안군 소재 치유숲 등에서 관내 암 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투병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 충전을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힐링캠프에 참가한 암 환자들과 가족들은 진안 마이산의 가을 풍경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면역력 향상과 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진안고원 치유숲으로 이동해 △신체 이완을 위한 홍삼 족욕 체험 △도자기 체험 △숲 명상 트레킹 등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전주시 방문보건센터에 등록된 암환자는 △유방암 92명(21%) △위암 74명(16.8%) △대장암 53명(12.1%) 등 모두 438명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방문보건센터는 이들에 대해 건강 기초조사와 영양상담 및 식이관리 지도, 의료소모품 지원 등 다양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힐링캠프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암투병 과정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고통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보건소에서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재가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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