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 우정청과 판로개척 적극 모색
임실N치즈 우정청과 판로개척 적극 모색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9.25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N치즈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개발한 소시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관내 기업인 ㈜친한F&B(대표 정승관)에 정창림 전북지방우정청장이 방문했다.

정 청장은 25일 ㈜친한F&B의 소시지 공장을 직접 찾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특산물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친한F&B는 전라북도의 동부 식품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임실N치즈를 활용한 소시지 등을 주력상품으로 하여 급성장 중인 지역기업이다.

정 청장의 이번 방문은 현장중심 고객중심으로 전북 우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특산물 유통망 확보 지원차원에서 이뤄졌다.

정 청장은 ㈜친한F&B의 대표 제품인 임실N치즈 소시지는 임실N치즈를 비롯한 임실 고추, 임실N치즈고추장과 순창고추장, 진안 인삼, 홍삼, 진안 마이산 묵은지 등 주변 특화품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의 제조공정을 살펴보고 관련 제품들을 둘러봤다.

임실군 대표 식품가공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친한 F&B는 제2기 동부권식품 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2018년 기계설비공사 등 2억4천여 만을 지원받아 운영 중인 유망업체다.

올해 열린‘2019 독일 IFFA 식육·육가공 박람회’에서 아시아 단일업체로는 최초·최고인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외 유력 소시지 가공업체로 주목받았다.

임실N치즈 10%를 함유한 수제 소시지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구워먹는 치즈 소시지로 특허를 획득한 임실N치즈 브랜드 상표 사용허가를 받아 롯데백화점 입점은 물론 애터미와 마켓컬리 등 유력 판매처를 다수 확보하는 등 유통망을 크게 확대 중이다.

이날 정 청장의 방문과 함께 우정청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특화품인 ㈜친한F&B의 임실N치즈 소시지와 특화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 배송할 계획이다.

정 청장은 “우체국은 국민에게 우편과 택배로 꿈과 행복을 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임실치즈 소시지처럼 지역 내 특산품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우정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관 대표는 “친한F&B도 국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식품을 만들고 지역과 나라에 봉사, 환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