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치매인식개선 치매영화 무료상영
김제시보건소, 치매인식개선 치매영화 무료상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9.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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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보건소 (소장 김형희)는 김제시 올망졸망 지평선 시네마에서 20일과 25일, 26일 3일간 치매영화 ‘로망’을 무료 상영했다.

 이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치매환자는 물론 치매 가족과 지역주민 등의 많은 관심을 보이며 매 회 작은 영화관을 가득 메웠다.

 죽산면에서 영화관람을 한 문(남 70세)모 씨는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이며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라 생각이 됐다”며 “영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순자 김제시보건소 치매재활과장은 “8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치매라는 보고가 있다. 이제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나의 이웃의 일이 되었다. 이 영화를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가는 시민적 동감 형성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로망은 치매를 앓고 있는 부인을 간병하다 남편마저 치매인 것을 알고 두 부부가 함께 치매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로 치매 환자와 가족 등 많은 국민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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