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정부혁신 사업으로 국가 보훈처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과제로 VR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보훈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VR콘텐츠는 민주화운동사 외 독립·호국 등 총 3가지 주제로 6·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낙동강 전선의 다부동 전투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 민주화운동사의 사건들(2월28일, 3월15일, 4월19일)로 구성된 VR가상공간에서 ‘방탈출’ 게임형식으로 풀어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신덕초 한 학생은 “VR을 통해 민주화 운동이나 다부동전투 같은 어려운 내용을 가상공간에서 직접 느껴 볼 수가 있어서 재미있었고 눈으로 보는 과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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