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박물관 기획전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 전시
군산대 박물관 기획전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 전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9.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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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박물관이 신철균(90) 작가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 사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사진작가 신철균 씨로부터 기증받은 사진과 필름 1만 5천여 컷 가운데 작품성과 역사성이 뛰어난 50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하는 것.

 박물관은 25일 신 작가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특별전 개관식을 갖고 군산의 추억을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개관식 후 연계행사로 신철균 작가 초청 토크콘서트를 마련해 전시 사진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와 흑백의 기억들을 펼쳐 놓았다.

 또한 10월 23일에는 ‘금강, 그 물길 따라 100년’, 11월 13일에는 ‘군산 해어화 100년’, 11월 27일 ‘군산 야구 100년’을 테마로 주제가 있는 갤러리 토크도 준비하고 있다.

 곽병선 총장은 “일제 강점기부터의 군산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신철균 작가의 사진은 군산의 시간을 복원하는 데 매우 큰 가치가 있는 자료들”이라면서 “소중한 기증 덕분에 군산의 지난 시간을 중심으로 정감 있고 심도 깊은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전시 관람 및 행사 참여 문의는 군산대 박물관(469-4191~2)으로 가능하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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