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근무지를 이탈한 공군 제38 전투비행전대 소속 하사관이 군 헌병대에 체포됐다.
2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군 헌병대는 23일 오후 10시께 군산시 터미널 인근 한 음식점에서 A 하사를 붙잡았다.
앞서 A 하사는 지난 20일 비무장 상태로 부대를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조회를 통해 A 하사의 군무 이탈을 인지한 38전대는 군산경찰서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고 함께 영외를 수색해왔다.
38전대는 A 하사가 근무지를 이탈한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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