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우즈벡 국제장인축제서 수공예 진수 선보여
한국전통문화전당, 우즈벡 국제장인축제서 수공예 진수 선보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9.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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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국제 수공예 행사에 한국 대표자격으로 참가해 전주는 물론 한국의 우수 수공예 상품들을 알리고 돌아왔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24일 “최근 우즈베키스탄 코칸드 지역에서 열린 ‘2019 우즈베키스탄 제1회 국제 장인 축제’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전주 수공예의 진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국제장인축제’는 동서양의 문화 교류는 물론 수공예품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2년에 1번씩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60여 개국 2000여 명의 수공예 장인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장인축제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참여한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이번 축제에서 한복 패션쇼와 한국의 고유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최재형 전당 공간운영팀장을 총괄단장으로 한 우즈베키스탄 참가단은 ‘혼례’를 주제로 ▲혼례 관련 전주의 우수 수공예품 및 전주 전통문화 전시·홍보 공간 ▲전통문화 상품 판매 공간 ▲전주 문화 홍보 공간 ▲전통문화 체험부스 ▲전북대 LINC+사업단 부스 등 크게 3개 부스 5개 공간을 동시 구성·운영했다.

 참가단에는 호원대 패션디자인과 교수인‘한복의 美’박순자 대표를 비롯해 한지공예 전문가 전선례 예담공예 대표와 전통 매듭 전문강사 김윤정 ‘공작부인이 공작한 공작’ 대표, 전통문양 패브릭 전문가 조양선 욱샘 작업실 대표, 전북대 LINC+사업단이 함께했다.

 최재형 팀장은 “전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대표기관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현지에 알리기 위해 최다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박순자 한복장인의 ‘한복 패션쇼’는 세계 여러 나라 관광객들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현지민, 최대 언론사인 ‘우즈베키스탄24’ 등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큰 조명을 받기도 했다”고 현지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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