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가 24일 대한노인회김제시지회에서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라는 주제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치매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치매가족, 치매파트너, 치매극복 선도단체 등 시민 300여 명 참석해 치매 예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0월 4일 치매극복의 날 특별공연 ‘사랑해요, 당신’에 출연하는 탤런트 오미연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치매파트너 선서식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치매 조기검진 및 상담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김제경찰서에서는 치매 실종노인에 대비한 사전지문인식 홍보도 병행 추진했고, 치매파트너인 단비 인형을 활용한 포토존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오순자 치매재활과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통해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방법을 널리 홍보하여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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