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관내 농,축협과 남원시 ‘사과 팔아주기 운동’ 전개
남원 관내 농,축협과 남원시 ‘사과 팔아주기 운동’ 전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9.2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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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관내 농.축협 임직원 사과농가 돕기 나서

남원시.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박노현)와 난원지역 관내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는 최근 대풍작으로 인한 사과가격 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한 대대적인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24일 남원관내 농.축협은 남원지역의 대표적인 고량지 사과 재배지인 지리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지리산고랭지 반달곰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위해 농.축협 임직원들이 1,000여 박스의 사과를 구매했다.

또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와 관내 농.축협은 지역 농산물 소지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남원시는 사과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아직 수확을 못하고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남원시청 산하 직원 및 군부대 장병 등을 동원,사과 수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1세대 1박스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택배비 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00% 택배비 지원으로 2만박스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 사과가격 폭락으로 내년 사과 영농준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2020년도 농업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 및 소득금고자금에 3억원을 저금리 융자지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날 사과재배 농가 돕기에 나선 박노현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은 “사과가격 하락으로 시름하는 지역 생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소비촉진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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