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 의용소방대가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복구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4일 완주군 구이면에 따르면 구이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2일 구이면 망산2길 26번지 마을 안길에 빗물이 넘쳐 흐르자 구이면 의용소방대는 소방차를 이용해 펌프로 배수작업을 실시, 마을의 침수 피해를 막았다.
또한 반월마을입구와 인근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지장을 주자 전기톱을 이용해 쓰러진 나무를 잘라내고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의용소방대는 지역사정에 밝아 주요 위험지역의 피해사실을 신속히 보고하고 즉각적인 복구활동을 펼쳐 태풍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진영 구이면의용소방대장은 “태풍 규모에 비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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