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캐스코㈜(대표이사 전대진)의 7S60ME-C10.5 실린더 프레임은 2019년 2월 개발, 검증 완료하여 지난 20일 정부세종켄벤션센터에서 2019년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캐스코의 7S60ME-C10.5 실린더 프레임 개발은 회복기에 접어든 세계 조선엔진 시장에서 캐스코만의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국산화에 성공, 기술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세계 조선시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엔진의 경량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진 경량화는 소형 기종에서 중·대형 기종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기존 엔진 대비 중량을 42% 감소시켜 선박엔진의 연료 효율성을 증대시켰고, 고품질 중형Ductile Cast Iron 생산기술 확보로 캐스코는 세계 선박엔진 소재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했으며, 대형 주물제품에 대한 Leading Company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캐스코의 뿌리기술경기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은 2014년과 2018년 국무총리상에 이은 3번째 수상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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