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소 운영으로 선제적 방역 총력
부안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소 운영으로 선제적 방역 총력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9.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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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경기도 파주와 연천 등 북부지역에 잇따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 유입되지 않도록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비상방역대책 상황실 및 거점소독장소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19일부터 행안면 스포츠파크 인근에 새로 완공한 거점소독·세척시설를 운영하며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차량은 내·외부 소독 및 운전자의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새로 완공한 거점소독·세척시설은 세척시설, 소독시설, 운전자 소독실, 기계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소독필증 자동 발급이 가능한 첨단 소독시설이다.

한근호 부안 부군수는 24일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제17호 태풍 타파에 의한 강우로 차단방역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축사 주변 소독과 생석회 도포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부안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과 ASF 의심증상 여부를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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