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07억 규모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선정
전북대, 207억 규모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9.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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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희 교수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나노 탄소 기반 에너지소재 응용기술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LC)(사업단장 이중희 교수)’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을 4대 권역(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북·전남·제주, 대전·세종·충북·충남)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지정한 혁신 성장분야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지원한다.

호남과 제주권에서 모두 11개 사업이 신청돼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전북대가 유치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과기정통부로부터 7년간 207억 5천만 원을 지원받고 ‘나노 탄소 기반 에너지 소재 응용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사업에는 전라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이 참여한다.

이 연구가 수행되면 그간 전북이 전략산업으로 육성했던 탄소산업이 새로운 에너지 산업과 접목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선정은 ‘알찬 대학, 따뜻한 동행’의 슬로건 아래 모든 구성원이 마음을 모아 대학의 내실을 다져온 결과다”며 “전북대가 지역 핵심 성장동력 산업의 하나인 탄소 나노에너지 소재 분야 연구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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