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명예와 자존심을 드높이자
전북 명예와 자존심을 드높이자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9.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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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 출전 전북선수단 결단식
23일 전북체육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결단식에 송하진도지사 송성환 도의장 김승환 교육감 체육회 부회장 등 선수단이 필승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상기 기자
23일 전북체육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결단식에 송하진도지사 송성환 도의장 김승환 교육감 체육회 부회장 등 선수단이 필승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여러분이 전북의 영광·희망·미래입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을 다짐했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제100회 전국체전을 11일 앞둔 이날 도 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전북 선수단 필승 결단식’이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전라북도체육회장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전북도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승환 교육감, 전북도체육회 부회장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김광호 흥건 회장·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김동진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도체육회 임원 및 고문, 종목단체 회장,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결단식은 단기 수여식을 시작으로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지도자 대표 선서,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그동안 전북 체육은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로 전북의 명예를 드높여 왔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 도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종합3위라는 쾌거는 물론이고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렀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거라 생각된다”며 “정정당당한 승부로 도민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안겨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약 1천600명(선수 1천217명·임원 383명)이 출전한다. 전국적으로 17개 시도 선수단 3만여 명이 참여 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눠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이에 앞서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종목에서 전북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 앞서 전라북도체육회 제16차 이사회가 열렸다. 이사회에서는 전국체전 출전 계획, 민간인 체육회장 선출에 따른 체육회 규약 개정 및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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