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
검찰,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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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23일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한 데 이어, 조 장관의 아들과 딸이 지원한 대학 4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쯤 조 장관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PC·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장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으로 일한 증권사 직원 김모씨부터 자택·PC에 쓰던 하드디스크 2개를 임의제출받은 바 있다.

 또한 검찰은 이날 이화여대 입학처, 충북대·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연세대 대학원 등 조국 법무장관의 딸과 아들이 지원한 대학 4곳도 압수 수색했다.

 이화여대는 조 장관의 딸 조모(28)씨가, 충북대·아주대·연세대는 아들 조모(23)씨가 각각 대학원 입시를 치른 곳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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