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유호연 일경 취약계층 학습지도 자원봉사 ‘귀감’
순창경찰서 유호연 일경 취약계층 학습지도 자원봉사 ‘귀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9.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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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유호연 일경

 순창경찰서(서장 이서영)에 근무하는 의무경찰이 순창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부방에서 학습지도 자원봉사에 나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월부터 순창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유호연(22) 일경. 유 일경은 순창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5일부터 시작한 ‘꿈나무 공부방’을 통해 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수학 과목 학습지도에 나섰다. 주 1회에 걸쳐 회당 60분 수업을 오는 10월31일까지 8회 동안 진행한다.

 특히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일방적인 지도방식이 아닌 참여식 개별지도로 학습 효과를 높이며 취약아동에 대한 청소년 선도역할도 병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와 관련 유호연 일경은 “아이들의 개별 수준을 파악하고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아동들이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이 운영하는 꿈나무 공부방은 인지와 언어 분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순창 청소년수련관 드림스타트 공부방 프로그램실에서 열리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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