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주말 제17호 태풍 ‘타파’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구조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각종 신고 18건에 대해 긴급출동을 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22일 관내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도로에 쓰러진 나무제거, 지붕이탈, 전봇대가 나무에 넘어져 스파크 발생 등의 신고가 급증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신속히 출동해 안전장비 착용 후 체인톱을 활용, 가로수를 절단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해 사고방지에 총력을 다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태풍 타파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준비된 대비태세로 힘써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진장소방서에서는 태풍 타파 피해에 따른 안전조치를 위해 소방자동차 20대와 인원 54명의 소방력이 동원됐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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