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우리가 지켜줄게” 환경사랑나눔 대잔치 대성황
“지구야~우리가 지켜줄게” 환경사랑나눔 대잔치 대성황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9.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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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립유치원 연합회(회장 강신영)가 ‘지구야~우리가 지켜줄게’를 주제로 제5회 환경사랑나눔 대잔치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사립유치원 연합회 소속 유치원 60곳과 도내 유아·학부모를 비롯 김승환 교육감, 정동영 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항근 전주교육장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환경,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부스 70여 개와 줄넘기, 에어바운스 등 스포츠·놀이공간이 마련됐다.

아이들은 바다 거북이가 코에 빨대가 꽂혀서 피를 흘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제로 플라스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와 율동 수업에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텀블러와 천가방을 직접 가져와 실생활에서 환경 운동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신영 회장은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지시키고, 불편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줄 아는 자세,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수익금 전액은 추후 교육청과 시청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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