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화상을 입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0시 10분께 군산시 임피면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집안에 있던 A(74·여)씨가 양팔과 발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지고 주민 60여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하거나 옥상에 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이날 화재는 가구와 집기 등을 태워 1천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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