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결과보고 청취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결과보고 청취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9.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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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20일 제366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2019년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결과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은 “전북개발공사는 기업이면서 공사이기 때문에 공익성과 수익성 중 어느 부분에 더 중점을 둘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수익성도 중요하겠지만 공공기관으로서 공익성 증진을 대한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면서 수익성과 공익성을 조화롭게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전주장학숙, 서울장학숙 기관장의 경우 유사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연봉차이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연봉 조정이 필요하다면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하고 “국제교류센터에서 전북도 및 도의회 공무국외출장시에 기관 섭외 및 일정검토 등의 협조 역할을 수행하여 더욱 내실 있는 공무국외출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주문했다. 

○… 문승우 의원(군산4)은 “경영평가단 구성현황을 보면 특정 대학 교수로 편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는데, 더욱 공정하고 세밀한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도내 대학 교수를 경영평가단에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고 “전북개발공사가 환경 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등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에 많은 노력을 실시하여 도민 등 수요자들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건설공사에 지역 업체가 지속적으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것”을 당부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국제교류센터 평가결과를 보면 직원들의 내부만족도가 전년대비 6.5%p 하락하는 등 구성원의 피로도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직원들의 피로도 저감과 조직활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보고할 것”을 주문하고 “현재 도민들의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고, 청년층이 이탈하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인구가 많이 감소하는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방안 등을 마련함으로써 전북개발공사가 전북이 추진하는 인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하여 최선의 노력을”주문했다. 또 “전북개발공사의 부채가 현저히 낮아 재정안정성은 높다고 평가되지만 부채가 낮다는 것은 국민주택기금 등 자금 활용이 부족하다는 의미도 있으므로 앞으로 자금을 적절히 활용하여 임대주택 보급 확대 등의 노력을 실시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작년에 출자·출연기관 운영조례를 개정하면서 기관의 경영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으로 확대하였으므로 앞으로 평가범위를 이에 맞게 확대해 줄 것”을 주문하고, “반복적으로 경영평가의 실효성 및 결과활용 부실에 대한 지적이 있으므로 경영실적 개선을 위한 평가결과 활용 방안을 끊이없이 고민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전북개발공사의 경우 2017년 경영평가결과가 가 등급이었으나 2018년, 2019년에는 다 등급으로 하락했다”며 “개발공사의 실적 향상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내부직원들과의 소통 강화가 매우 중요하고 이와 함께 사회가치 창출 및 공공성 증대 노력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두세훈 부위원장(완주2)은 “서울장학숙과 전주장학숙의 경우 너무 한 기관에서 오래 근무하다보면 내부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직원들의 피로도 등 내부만족도가 떨어지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쇄신적인 차원에서라도 직원 간 인사교류의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인재육성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 관련하여 세부적인 장학생 선정기준 수립 및 실질적인 외부장학금 확보방안 마련 등을 통해 장학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거시적인 관점에서 만성지구 및 혁신도시 활성화가 전라북도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므로 전북개발공사 정책 수립시 이 부분을 고려하여 적절한 투자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 홍성임 의원(비례)은 “경영평가 전·후로 기관장들이 많은 간담회를 통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앞으로는 출연기관장 채용 시 외부의 전문가 활용을 고려해볼 것”을 주문하고 “전북연구원의 기관 특성상 외부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들과의 많은 접촉이 필요함에도 연구원 내부에서만 연구가 이루어진다는 지적이 있으므로 앞으로 이 부분을 개선하여 외부연구를 확대할 것을 강조하고, 전북도청 업무 위주보다는 전라북도를 위한 광의적인 연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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