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전북 남원출신 권덕철 취임
신임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전북 남원출신 권덕철 취임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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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출신 권덕철(5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권덕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건산업을 혁신성장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과 고용효과가 크고,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하는 보건산업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더욱 정진하자”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보건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사업본부별로 주요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내부의 ‘칸막이 허물기’를 통한 ‘적극적인 협업’과 ‘집단지성 활용’ 등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국가자문그룹과 타 부처에도 적극적인 제언과 소통을 통해 기관의 위상과 사업의 가치를 제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취임식 후 부서 시찰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임 권덕철 원장은 전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독일슈파이어대학교 석, 박사를 거치고 행정고시(제31회)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디뎠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5월까지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권덕철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9월 18일까지 3년간이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이래 보건산업 육성 및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기관이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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