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전북교총 이기종 회장 취임식
제33대 전북교총 이기종 회장 취임식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9.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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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 이하 전북교총)가 지난 20일 ‘제33대 이기종 전북교총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성환 도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정동영·김광수 국회의원,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국주영은·최영심 도의원, 권순태 전북유도회장, 이영섭 전주유도회장, 한윤수 한국교총회장, 시도교총회장단, 각계 인사와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 선서를 한 후 “교육자로서의 긍지와 자존심을 되찾고 갈수록 늘어나는 교권침해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교권을 바로 세우고, 교단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가르칠 맛 나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교총이 3년여 간 줄기찬 활동으로 교권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 예방법, 아동복지법) 개정을 이뤄내 교권침해 예방과 교권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개정된 사항들이 학교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한국교총과 협력하고 교육현안 해결에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교원 잡무 경감,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공사립 간 차별여건 개선, 육아 시간의 법적 보장책 마련, 교원신분 지방직화 반대,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 폐지,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한 수당 인상 등 선생님들의 근무여건과 복지 및 처우개선에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전북도교육청을 비롯 교육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신임 회장은 현재 전주송북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세계 신지식인인증 전북지회 부회장, 전북 적십자사 RCY 명예단장 부회장, 전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 전주시 유도회 및 한국 나비골프 이사, 라온 봉사단 후원인, 나·비·채 봉사단 재무처장, 동산동·생활안전협의회 총무처장, 자치분권 포럼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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