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임실전국국악경연대회 10월 5일 개막
제 3회 임실전국국악경연대회 10월 5일 개막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9.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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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회 임실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10월 5일 개최한다.

 ㈔전통예술진흥회 임실군지회가 주최하고 ㈔국창 전도선·이화중선 전통예술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도성 국창이 탄생한 곳이자 이화중선 국창이 묻힌 임실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 전통예술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학생부는 현재 초중고 재학중인 학생, 신인부와 일반부는 만 19세 이상의 남녀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임실N치즈축제’ 중 ‘임실N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진행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30부터 판소리부문과 무용부문 추첨을 시작으로 진행한다. 또 축하공연으로 서건후 군의 ‘수궁가’, 이현희 무용가의 무용 ‘살풀이’, 정상희 명창의 ‘춘향가’가 펼쳐진다.

 경연종목은 판소리 학생부(단심제)·신인부(단심제)·일반부(예선·본선) 무용 신인부(단심제)·일반부(예선·본선)으로 이뤄진다. 판소리 부문 중 일반부는 예선 곡목을 본선에서 다시 부를 수 없으며 무용부문은 한국 전통 무용 중 자유 선택할 수 있다. 반주자는 개인동반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경우 본부에 의뢰할 수 있다.

 신청종목으로 판소리는 학생부와 신인부, 일반부를, 무용은 신인부, 일반부를 10월 4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방법은 방문접수, 우편접수, 이메일(keju2394@hanmail.net, 540112yang@naver.com), 팩스(063-643-2395)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국악신문사(www.kukak21.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사진1매(3×4cm), 대회 당일 확인 신분증, 재학증명서(학생부), 통장사본 1통을 준비해야 한다.

 김은주 대회장은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담긴 ‘우리것’에 대한 고유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우리것’에 대한 지킴과 널리 알림에 대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는 “국악은 이땅의 유구한 역사속에서 민족과 함께한 정체성이자 자부심이라 할 수 있으며 조선시대 국창 전도성 명창의 탄생지와 일제강점기 이화중선 명창이 묻힌 임실은 전통이 살아숨쉬는 곳”이라며 “열띈 경연을 통해 국악의 아름다운 멋과 흥을 느끼며 새로운 국악인의 탄생을 축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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