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한지조형회, 13번째 작품전…미래의 전통문화를 이끌어갈 한지조형예술
예원한지조형회, 13번째 작품전…미래의 전통문화를 이끌어갈 한지조형예술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9.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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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원한지조형회(회장 신경자)가 24일부터 29일까지 교동미술관 1관 1층에서 13번째 작품전을 개최한다.

 예원한지조형회는 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한지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전통적인 소재인 한지를 활용해 한지의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해마다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삼은 이번 전시에는 차종순, 유봉희 명예회원을 비롯해 송미령과 최지영 등 총 20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이미 한지공예와 디자인·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참여 작가들은 한지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고민들을 작품 속에 풀어낸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한지의 영역의 폭을 확장하는 한편, 한지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한 물성의 기능, 미래의 가능성까지도 보여주는 특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경자 회장은 “한지는 한없이 뻗어가는 글로벌 시대의 향기 짙은 꽃으로 피워지는 다양한 예술성을 지닌 미래의 전통문화를 이끌어갈 창작의 결실이다”면서 “결실의 계절, 풍성한 가을에 한지와의 만남으로 정서함양과 삶의 질을 높이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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