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창립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협회 회원들이 출품한 회화, 조각, 공예, 서각 등 24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세상과 예술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독창성과 감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미술협회 임실지부 이병로 지부장은 “이번 회원전은 작년 10월 창립전을 시작으로 1년간 우리지역 미술분야의 발전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부의 발전과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5일간 진행하는 미술 전시회를 통해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미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 같다”며“앞으로도 관광서가 가지고 있는 다소 딱딱한 느낌을 벗어나, 군민들이 편하게 발걸음을 하는 열린 군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자리를 옮겨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임실 문화원 2층 기획전시실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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