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은 순창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가 순창(경천, 풍산)에 있는 장기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것. 올해는 계약금을 제외한 가구당 최대 1천600만원으로 최장 6년까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월세 부담이 큰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는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해마다 그동안 해마다 신청문의가 느는 추세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저소득 가구 30세대의 주거안정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3가구에 4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순창군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관내 무주택 수급자의 주거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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