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9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김인석 삼보죽염 대표와 함께하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포럼’ 4번째 시간을 진행했다.
김인석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장인정신으로 올바른 식품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의 것을 바로 알고, 이해하고, 알려나가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무조건 소금을 적게 먹을 게 아니라 질 좋은 소금을 적당히 먹어야 한다”며 “죽염은 나트륨 함량이 적은 데다 칼슘·마그네슘·철·망간·인·유황 등 인체 건강에 꼭 필요한 각종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건강에 이로운 새로운 소금이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불순물이 많은 값싼 수입 천일염에 비해 고창천일염은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송홧가루가 만난 5월의 천일염은 보물이 따로 없을 정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고창의 것을 아끼고, 애용하려는 노력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외식시장과 간편식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죽염을 포함한 고급 천연조미료 시장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며 “자랑스런 한반도 첫수도의 음식 유산인 고창소금을 아끼고 사랑해 달라”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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