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문화도시 ‘남원 사운드 페스티벌 2019’ 개최
소리문화도시 ‘남원 사운드 페스티벌 2019’ 개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9.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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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열리는 사운드 페스티벌 2019

‘소리문화도시’남원에서 전기 기반의 축제인‘남원 사운드 페스티벌 2019’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부터 오는 10월28일까지 38일간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수지미술관,남원다움관 등에서 열리는 이번‘남원 사운드 페스티벌 2019’의 진시 주제는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사운드 기반의 전시로서‘행동하는 소리(Sound in Action)’소리 치유와 소리풍경 중심의 워크숍 기반인‘마음이 들여주는 소리(Sound in Heart)’도시의 과거와 현재 삶의 풍경을 소재로 한 체험형 전시 기반의‘기억하는 소리(Sound in Memory)’이다.

특히 ‘행동하는 소리’를 담아내는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에서는 양지윤 전시감독(대안공간루프 디렉터)을 중심으로 배민경,다이애나 밴드,권병준,기매리,강영민 작가 5팀이 참여해‘남원의 소리’라는 주제 아래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작업을 선보인다.

관객 행동에 반응하는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되는‘행동하는 소리’에는 배민경 작가의 소리반응 오브제 중심의‘노래하는 친구를 위한 재생자연’을 시작으로 Wi-Fi 신호를 주고받는 사운드 오브제의 소리패턴을 만들어 내는 다이애나 밴드의‘서로 맞물리는 목소리’관객의 듣는 행위와 소통해 서로의 움직임으로 완성되는 관객 행동 반응형 전시인 권병준 작가의‘영산’등이 구비돼 있다.

또 수지미술관에서는 소리치유와 소리풍경 중심의 워크숍 기반인‘마음이 들려주는 소리’라는 주제로 황미용 진시감독을 중심으로 장용석,김명정,주홍,김근채 작가 4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래머가 참여한다.

이밖에 남원시 문화도시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추진했던 근.현대기록구축사업‘메모리즈’의 미디어사운드 기반인‘리메이크,남원’및‘남원라듸오’와 지역 창년작가 김민화의‘Ugly Princess’가 남원다움관에서 기획 전시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15팀의 작가가 참여해 20여 개의 전시작품과 시연을 선보이는 이번‘남원 사운드페스티벌 2019’는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의 사운드 스튜디오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구성돼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남원시 김병종미술관,남원다움관,수지미술관에서 공동주관으로 전기기획 됐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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