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五穀百果)과 무르익은 가을, 고창군 곳곳에서 면민의 날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들간 화합을 다졌다.
21일 고창군 성내면은 성내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성내면민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성경찬 도의원, 이봉희 군의원, 최인규 군의원 등을 비롯해 재경·재전 향우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체육행사와 더불어 행운권 추첨, 면민한마당 등 면민과 재외면민이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지역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해리면도 해리중학교에서 면민의 날 행사를 열었고, 20일에는 대산면, 상하면이 각각 지역주민과 재외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 날 행사를 열고 친목과 화합을 기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주민, 재외군민들이 똘똘뭉쳐 칭찬하고, 응원하는 고창을 만들자”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고창, 대한민국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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