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튜버’ 와일드푸드축제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
‘완튜버’ 와일드푸드축제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9.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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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유튜버(이하 완튜버)가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올해 9번째를 맞이하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현장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축제장 구석구석을 누비는 완튜버를 볼 수 있다.

 완주군은 올해 모바일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정책 홍보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소통·공감형의 유튜브 채널(완주군·YOUTV)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할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 7월 완주군민과 국민을 대상으로 제1기 완튜버를 선발하고,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완주군 유튜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완튜버의 자질 향상과 단계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의 교육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완주군 유튜브 개론, 영상 촬영 및 편집 기초, 완주군 취재방법, 스마트폰 앱 편집, 유튜브 글쓰기 등의 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4차 교육 시에는 첫 과제로 주어지는‘완주와일드푸드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라’를 주제로 한 영상 제작을 앞두고, 제작방식 및 아이템 선정, 구성안 작성 등 콘텐츠 제작회의를 진행해 완튜버들의 호응은 물론 만족도를 한껏 높였다.

 이종숙(67, 여) 완튜버는“이 나이에 완튜버라는 또 다른 삶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내가 사는 완주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하다고 싶다”고 말했다.

 제1기 완튜버는 총 33명으로 대학생, 농업인, 직장인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12월까지 영상촬영 및 제작, 영상콘텐츠 발굴 및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정기적인 제작회의와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완튜버’의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 생산으로 정책 공감과 소통 공간으로 완주군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완튜버는 홍보 전도사의 역할 이전에 민·관이 협력하고 주민의 행정 참여로서의 의미와 가치가 더 크다”며“완주 곳곳의 소식을 전달하는 홍보 전도사로서의 완튜버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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