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 개막
‘2019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 개막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9.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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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정원,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20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주요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길과 정원,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20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주요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2019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가 20일 오전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승수 전주시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송기원 전주MBC사장, 김택곤 JTV전주방송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두번째로 갖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주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도 전주에 귀중한 장소가 있음을 알게됐을 것”이라며 “전북을 대표하는 명소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하며, 전주수목원이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외빈과 질문 응답으로 분위기를 환기 시킨 정동영 대표도 “3,600여종의 수목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수목원에서 열리는 정원박람회에 참여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축사를 갈음했다.

 이강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쉼을 주제로 한 정원작품을 통해 일상에 지쳐있는 우리의 삶에 여유를 주고, 안식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름다운 수목원의 풍경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정원박람회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과 정원,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열린 정원박람회에는 ‘2019 정원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14개의 정원 작품과 전주시 초록 정원사들이 함께 만든 주민참여 정원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출품된 54개 작품중 6개 작품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될 때는 많은 참여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우선 일반부 수상자는, 영예의 대상에는 정효실씨의 ‘우리 같이 걸을래?’가 뽑혔다. 최우수상에는 김문기·이수민·박지우씨의 ‘20WINKs’가, 우수상에는 정보석·추원준·나준경·강재웅씨의 ‘초록색 아침’이 각각 선정됐다.

 학생부에서는, 대상에 김동훈의 ‘나는 꽃, 너는 나비’, 최우수상에는 권기연·이지안·임지수의 ‘Slow Road:길에서 여유를 찾다’, 우수상에는 서현우·김진아·김정래·윤선근의 ‘Andante:천천히 걷는 빠르기로’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버스킹 공연 △버블쇼 △학생 사생대회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원예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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