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최초 개발한 드론축구 우수성 전국에 과시
전주시, 최초 개발한 드론축구 우수성 전국에 과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9.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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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들이 우수 정책 사례를 홍보하는 2019 정책페스티벌에서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우수한 성과를 과시했다.

전주시는 “2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일반 국민과 국회의원, 관계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를 홍보하는 정책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26개 지자체가 참가했으며 전주시는 전북을 대표해 드론축구를 주제로 참가했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론축구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정부 부처 관계자와 전국 지자체 관계자, 정치권, 일반 관람객들에게까지 드론축구의 세계적 레저스포츠로 성장 가능성이 상당 부분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축구는 전주시가 중국이 세계 드론 제조산업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드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개발한 신개념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다.

드론축구는 탄소 융복합소재로 제작된 축구공 모양 드론을 공으로 활용해 3m정도 높이 공간의 원형 골대에 넣는 경기로, 한 팀이 5명씩으로 구성돼 세트당 3분씩 3세트로 진행된다.

지난 2017년 서울국제레저스포츠산업전에서 드론축구가 시범경기로서 첫 선을 보인 이래에 현재 전국에 16개 지부 168개 팀과 중국·일본 등 4개 국가에도 해외 드론축구팀이 구성돼 있다.

전주시 심규문 수소경제탄소산업과장은 “전주는 맛의 고장, 한옥마을로 많이 알려져왔지만 이번 정책페스티벌을 통해 드론축구를 비롯해 ICT융복합산업으로도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드론축구가 세계로 뻗어나가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드론월드컵을 개최하는 등 드론레저스포츠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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