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창립 1주년, 비상 2030비전 선포
새만금개발공사 창립 1주년, 비상 2030비전 선포
  • 군산=조경장 기자,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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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가 창립 1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비상 2030 비전’ 선포식을 거행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이형규 새만금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만금개발공사는 2030년까지 앞으로 10년간 달성해 나갈 새만금의 성공과 공사의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설립 이후 주요성과를 되돌아봤다.

 그동안 새만금개발공사는 설립 이후 기관 조기 안정화를 위한 각종 제도와 조직·인력 등 경영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스마트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또한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지자체, 시민과의 소통으로 주민참여형 육상태양광 1단계 사업시행자를 선정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고군산군도 관광케이블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과 무녀도 관광레저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만금 전 지역에 대한 균형 있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공주도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관광레저단지 조성, 좋은 일자리 3만 개 창출 등 7대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 방향과 12대 실행계획을 공표했다.

 이에 앞서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진행할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재생에너지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원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새만금 선순환 개발 구조 구축 공로로 새만금개발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원택 전 부지사는 청와대 비서실에서 새만금 업무를 총괄하며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 조율을 통해 재생에너지사업을 이끌어냈고 이 사업 수익으로 후속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은 “공사 슬로건은 ‘Do Wonders, FAST 새만금’으로 국토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사업의 성공 모델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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