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전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전주독서대전 개최
책의 도시 전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전주독서대전 개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9.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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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독서대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전주향교를 중심으로 펼쳐진 가운데 전주한벽문화관 앞에서 아이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최광복 기자
지난해 열린 독서대전 모습. 전북도민일보 DB.

책의 도시 전주시가 다음달 개최되는 전주독서대전을 모든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만들기로 했다.

19일 전주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향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전주독서대전’은 즐거움과 기쁨, 행복이 가득한 책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독서대전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의 가족이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가족 독서골든벨 △쏙쏙 보물찾기 △독서대전 讀(독)한 투어 △전기수 이야기 △스탬프 투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된다.

‘가족 독서골든벨’은 온 가족이 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사전 신청한 2인 이상 가족이 올해 전주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3권에 관한 문제와 전주에 관한 상식, 넌센스 문제 등을 함께 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쏙쏙 보물찾기’는 독서대전 행사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3일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한벽문화관 놀이마당과 화명원, 향교에 숨겨진 100개의 보물 쪽지를 정해진 시간 내에 찾는 시민에게 선물이 증정된다.

‘독서대전 讀한 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며 전주독서대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기수 이야기’는 전주를 배경으로 한 3가지 이야기를 6인의 전기수가 2인 1조가 돼 들려주고, 낭독을 들은 후 퀴즈를 맞힌 시민들에게 푸짐한 선물까지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스탬프 투어’는 3일 동안 진행되는 강연, 전시, 독서체험 등 행사에 참여한 후 리플릿 내에 있는 스탬프 투어 면에 스티커를 받고, 순서대로 완성한 후 본부석을 찾으면 완료 도장과 함께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모든 연령대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축제로 만들기 위해 작년과는 다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3일 동안 운영할 예정”이라며 “선선한 가을, 가족과 함께 전주독서대전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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