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원봉사단 몽골에서 ‘활짝’
진안군자원봉사단 몽골에서 ‘활짝’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9.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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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는)가 18일 몽골에서 가진 ‘2019 지구촌 재능나눔 제7기 진안군해외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

 최미자 센터장과 17명의 제7기 진안군해외봉사단은 지난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비롯한 바양주르흐구에서 진안군쉼터 신축, 몽골전통가옥(게르) 1채 신축, 한국음식 체험 부스운영 등 전문 봉사와 ‘사랑의 중고컴퓨터’ 기증식 등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진안군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울란바타르대학교 입구 쪽에 몽골 현지인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김치만들기 등 한국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진안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관심으로 현지인들에게 아주 큰 감동을 선사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몽골한인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천된 수혜자에게 무주택자로서 힘겨운 현실에 놓여있는 한부모 가정에게 작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 센터장은 “진안군의 자원봉사자들이 해외에서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전개해가는 과정에서 더욱 뜻 깊은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공동체 의식 향상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빠듯한 일정과 유독 일감이 많았던 이번 봉사활동에서 아무 안전사고 없이 무사귀환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안군의 위상을 높여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희망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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