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자 센터장과 17명의 제7기 진안군해외봉사단은 지난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비롯한 바양주르흐구에서 진안군쉼터 신축, 몽골전통가옥(게르) 1채 신축, 한국음식 체험 부스운영 등 전문 봉사와 ‘사랑의 중고컴퓨터’ 기증식 등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진안군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울란바타르대학교 입구 쪽에 몽골 현지인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김치만들기 등 한국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진안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관심으로 현지인들에게 아주 큰 감동을 선사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몽골한인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천된 수혜자에게 무주택자로서 힘겨운 현실에 놓여있는 한부모 가정에게 작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 센터장은 “진안군의 자원봉사자들이 해외에서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전개해가는 과정에서 더욱 뜻 깊은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공동체 의식 향상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빠듯한 일정과 유독 일감이 많았던 이번 봉사활동에서 아무 안전사고 없이 무사귀환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안군의 위상을 높여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희망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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