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만남2 ‘만돌+니카 콜라보 콘서트’
수상한 만남2 ‘만돌+니카 콜라보 콘서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9.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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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만돌린앙상블과 전주하모사랑이 주최·주관하는 수상한 만남2 ‘만돌+니카 콜라보 콘서트’가 22일 오후 6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전주문화재단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의 첫 만남을 통해 콘서트까지 선보였던 지난해에 이어 두 동호회의 인연을 이어가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2004년 창단된 전주만돌린앙상블과 2013년 창단된 전주하모사랑은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전주만돌린앙상블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만돌린페스티벌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펼쳐오면서 그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린지 참가, 다문화가정과 함게하는 연주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사회를 보듬어 주고 있다.

 전주하모사랑은 ‘쭈욱~하모니’라는 위트 넘치는 기분 좋은 이름으로 활동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확인시켜주고 있는 회원들은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대회에 참여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저력을 뽐낸 바 있다. 문화자원봉사와 다양한 축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하모니카로 삶을 요리하고 있다.

 이날 콜라보 콘서트는 조태수 지휘자와 하모니카 아티스트 한지희씨의 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두 팀은 무대에서 대중에 익숙한 가곡과 각국의 민요, 재즈, 클래식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선보이면서 또 한번의 추억을 기록한다. ‘할아버지 시계’, ‘바다’, ‘파도를 넘어서’, ‘진주조개잡이’, ‘동백아가씨’,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매혹의 섬’,‘아모르파티’,‘신 아리랑’까지 객석의 마음을 흔들 마법같은 연주가 시작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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