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부군수 주재 실시하는 목요간부회의를 기존 일방식 보고형식에서 실과소장 현안 토론회로 전환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부안군은 19일 한근호 부군수 주재로 열린 목요간부회의를 실과소장 현안 토론회로 전환하고 각 실과소별 현안사업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 100%로 양돈농가에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 방안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어업피해 조사 및 보상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토론했다.
또 부안읍 물의 거리 통행안전 확보 방안, 고질적인 악취 민원 해결방안,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다시 급부상하고 있는 부창대교 건설과 관련해 해넘이 명소 조성 등 국내 및 중국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사업 추진시 부안군이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어 부안상설시장 및 부안터미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에 집중키로 했다.
부안군 한근호 부군수는 “실과소장 토론문화 확산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에 선제적, 정책적으로 대응해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분야별로 소규모 토론 확산 등 최적의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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