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순창에서 열린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출전자격은 새싹부, 10세와 12세까지의 선수다.
특히 순창군은 주니어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경기장 등 모든 준비를 끝냈다. 또 대회기간에 참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편의 제공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회 외에도 순창에서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장류배 전국남여배구대회’가 열리게 된다. 이밖에도 124개 팀이 참가하는 제3회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도 10월3일부터 7일까지 1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또 장류축제 기간인 10월19일에는 순창컵 전국청소년댄스페스티벌이 열리며 19일부터 20일까지는 제1회 순창군수배 호남·충청권 유소년야구대회가 이어진다.
순창군 최형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순창군의 체육시설 여건에 맞는 종목 위주로 대회를 유치해 방문객들이 체류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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