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국내·외 전자정보 자료를 재학생 등 구성원들에게 알리고 이용방법 안내를 위한 ‘2019 전자정보박람회’를 18일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매년 열리는 전자정보박람회는 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중앙도서관 및 도서관자치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012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대학에 전자 자료를 제공하는 16개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업체들은 광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콘텐츠별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용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부대행사로 그룹별 학술세미나와 책 나눔 교환 장터, 미니 북 만들기, 타투 스티커 붙이기, 작은 음악회를 비롯해 참가자 경품행사 등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원광대 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최첨단 디지털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50만 여권의 단행본 도서를 비롯해 6만 4,000여 종의 전자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자유열람실과 전자정보실, 디지털갤러리 등 자율적인 학습과 토론, 정보 수집과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장 이우정 교수는 “원광대 중앙도서관은 책 대출 및 열람을 비롯해 학술과 문화가 복합적으로 이뤄진 문화복합공간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전 구성원이 함께하는 박람회를 통해 전자자원 인지도를 증대하고, 이용률 증가와 함께 자료 활용 능력 및 연구지원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도서관 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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