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장수군이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전라북도 주최로 장수군 보건의료원과 안전재난과, 장수경찰서, 무진장소방서, 육군7733부대1대대, 제35사단 화생방지원대 5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 간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테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축제 현장에서 미상의 드론에서 백색가루 봉투가 투척되는 상황을 가정해 112신고 및 관계기관 상황전파, 경찰출동, 폴리스라인설치, 초동 대응팀 도착, 현장통제, 노출자 대피, 환경검체 검사, 대국민 홍보, 환자이송, 환경제독, 테러범 검거 등 전 대응과정을 훈련했다.
유태희 부군수는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의료기관 등 기관의 상호 공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초동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사시 테러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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