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이날 행정자치위원들은 전북도 및 임실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동부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현재 식품·관광 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동부권사업 범위를 지역 특성에 맞는 다른 분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은 “동부권 발전사업은 낙후된 동부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통해 골고루 잘 사는 전북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 균형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금일 방문한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이 동부권 발전사업의 우수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임실군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옥정호 및 섬진강을 활용한 생태·문화·관광 연계사업으로 2015년 첫 삽을 뜬 이후로 2020년까지 총 280억이 투입되어 완공될 예정이며, 임실군에서는 식품분야의 치즈식품클러스터와 함께 대표적인 사업으로 육성 중에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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