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대로알기운동본부(본부장 황호진·전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은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스포츠용품 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황호진 본부장은 회견에서 “배드민턴, 칵구, 골프, 등의 거의 모든 스포츠용품 시장은 일본제품이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제침탈이 가속화되어 대한민국을 장악해 나가는 상황을 강력히 저지해야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또 “아베 정부는 최근 반한내각을 구성하고 강압적 외교정책을 바꾸지 않겠다고 강변하고 있다”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일과성·단발성이 아닌 하나의 흐름 또는 문화현상으로까지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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