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신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19일 임기를 시작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우 부지사는 19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전수받고 곧바로 업무에 돌입한다.
우 부지사는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도청 내 실국을 돌며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부안 출신인 우범기 내정자는 해성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통계청 기획조정관,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국회 예산결산위원회(파견),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예산결산수석전문위원(파견) 등을 거쳤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오랫동안 예산, 재정정책 실무를 맡아 기재부 정통 관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전북도 내부에선 우 부지사가 국가 예산 확보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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