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타 소상공인 왕중왕전 대상에 ‘맑은샘 자연교육농원’
전북 스타 소상공인 왕중왕전 대상에 ‘맑은샘 자연교육농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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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손짱 황이슬(우수상), 우리항공 박선기(우수상),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팬포머 김통일(최우수상), 디자인농부 김요섬(우수상) 맑은샘자연교육농원 조금자(대상)

 “스타 소상공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강한 소상공인의 롤모델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전북 스타 소상공인 왕중왕전 공개오디션’이 1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평가단 100명, 전문 심사위원 6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스타 소상공인 공개오디션에서 대상은 도소매업종의 ‘맑은샘 자연교육농원(대표 조금자)’, 최우수상에 제조업종의 ‘(주)팬포머(대표 김통일)’가 최고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손짱(대표 황이슬)’, ‘디자인농부(대표 김요섬)’, ‘우리항공(대표 박선기)’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스타 소상공인 육성사업은 전북도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도민이 직접 뽑고 비즈니스 롤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그동안 선정됐던 스타 소상공인 44개 업체 중에 최고를 뽑는 ‘왕중왕전’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도와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 3회에 걸친 예선 심사를 통해서 본선에 최종 진출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공개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오디션은 업체별로 소개 동영상과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전문심사위원 6명과 시민 심사위원 100명이 아이템 경쟁력과 차별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거쳤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전북 스타 소상공인 왕중왕’이 쓰여진 현판과 경영지원금 3천만원, 2천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스타 소상공인들이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스타 소상공인 왕중왕전 공개오디션’은 10월 10일 오후 7시 JTV전주방송을 통해 ‘스타탄생 작은 CEO’라는 이름으로 약 1시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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