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주풍남문 광장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전주시 한복문화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주시는 지난해 개막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으로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풍남문 광장에는 궁중의상과 전통의상, 신한복 등이 전시되고 시민과 여행객이 전통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상설 체험 부스도 설치된다.
여기에 △감꽃잎 주머니 만들기 △매듭 소품 △한복을 이용한 페인팅 △한지한복 인형 접기 등의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전주시 황권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민족의 전통 의상인 한복이 시민의 일상 속 의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한복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등 아름다운 한복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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